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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마라톤 완주 준비! 대회 1달 전, 35Km LSD 훈련 후기와 주의사항

happy-papa 2025. 1. 20.

2025 대구마라톤이 딱 5주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100일 전, 작년 11월 중순부터 열심히 훈련을 하며 달려왔다.

나의 첫 풀코스 도전, 4시간 30분 완주를 목표로 잡았다.

 

무슨 목표든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실천을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다.

대구마라톤은 코스 막바지에 어려운 언덕 구간이 있어, 풀코스를 달려보신 분들은 어렵다고 했다.

 

풀코스 첫 도전에 완주를 하면 절반의 성공, 4시간 29분대에 들어오면 또 다른 절반의 성공,

난 결승선을 통과하며 완벽한 성공을 즐기고 싶다!

 

그래서 오늘도 대구 신천에서 장거리 LSD훈련 35km를 4시간 동안 달리고 왔다.

 

 

오전 7시 반, 영하 1도, 대구 러닝성지 신천 동신교에 나갔다.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 대회와 똑같이 5Km마다 보급 훈련이 가능한 최고의 LSD훈련 장소이다. 추운 날씨에 텅 빈 전용 구장 주로를 담아보았다. 바닥에 0km 표시가 있다.

 

👍 대구 러닝성지 신천 동신교 주차장 안내

 

대구 러닝코스 마라톤 훈련하기 좋은 곳, 겨울 신천러닝 LSD훈련 20km 달린 후기

2025년의 첫 일요일아침 7시, 기온 영하 4도!! 이불 밖으로 나오기 정말 싫은 날이다 ㅋㅋㅋ 마라톤 풀코스 첫 도전인, 2025 대구 마라톤이 49일 딱 7주 남았다. 나는 달려야 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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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30km에 이어서 오늘은 35km! 왕복 5km 전용 구장을 7바퀴 돌아야 한다. 함께 풀코스에 출전하는 친구와 함께 했다. 역시 달릴 때는 마음 맞는 사람과 함께해야 한다.

특히 장거리 LSD훈련 혼자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후반부에 몸이 힘들어지면 타협을 하고 멈추게 되니, 꼭 함께 달리기를 권한다.

 

마라톤 대회 풀코스 LSD훈련, 언제까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오늘 35km를 4시간 5분 동안 달리고 왔다.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장거리 LSD 훈련은 보통 3, 4주 전에 최장거리를 달린다.

개인 차이는 있겠지만, 처음 도전하는 나의 경우 대회 4주 전인 다음 주에 최장 거리인 40km를 달릴 예정이다.

 

남은 기간, 일요일에는 조금씩 훈련량을 줄여 나갈 것이다.

대회 2주 전에는 대회 페이스로 20Km를 달리고 LSD훈련은 마무리할 예정이다.

물론 주중에는 꾸준히 2, 3회 정도 아침에 10km를 달린다. 거리주, 속도주, 인터벌 연습 등 골고루 훈련한다.

 

 

30km 지점부터의 기록이다. 3시간이 지나면서 힘들었지만 평균 페이스 6분 30초 내외를 유지했다.

그리고 마지막 35km 구간은 5분 37초로 달렸다. 오잉? 아직 힘이 남았나 ^^;

다음 주 딱 한 주만 더 힘을 내주기를 내 다리에게 부탁한다 ㅋㅋ

 

대회 1달 전,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

1. 대회 목표 시간과 페이스를 정해야 한다.

 

42km 마라톤 풀코스를 무턱대고 달릴 수 없다.

대회 당일에 많은 사람과 함께 달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빨라지기 마련인데 이렇게 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나의 경우 4시간 30분 이내 완주를 위해서는 1km를 6분 20초로 달려야 한다. 출발 신호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달려 나가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데, 초반에는 사람들이 나를 지나가도록 보내주면 된다.

 

나의 랩타임 속도를 확인하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후반부에 갈수록 한 명씩 따라잡는 재미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2. 몸 상태를 체크하며, 절대 무리하면 안 된다.

 

오늘 35km를 달리고 아미노바이탈 구연산 워터를 마셨다. 항상 훈련 후 회복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에너지젤 등으로 몸에 부족한 요소들은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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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풀코스 필수 에너지젤 보충제 3가지, 애용하는 이유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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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절대 무리를 하면 안 된다.

갑작스러운 약속이든, 감기이든 계획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고, 다음 훈련에 오버페이스를 하면 안 된다.

 

최근 낮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졌다. 혹시나 감기에 걸렸다면 2, 3일을 푹 쉬면서 빨리 회복을 하길 바란다. 아픈 몸을 이끌고 달리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회복 기간만 길어질 뿐이다.

 

항상 본인의 몸 상태를 체크하며, 무리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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