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초보 러닝화 추천!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5 구매 성공 후기

추운 겨울도 지나가고 어느덧 3월, 봄! 달리기 좋은 계절이다.
2025 대구마라톤 대회 다음날, 올해를 나와 함께 달려줄 새로운 신발을 구매하기 위해 아식스 매장을 방문했다.

 

작년 마라톤을 시작하며 구입한 호카 본디 8 와이드는 이미 600km 넘게 달려서 러닝화로써 활용은 거의 끝났다. 그동안 너무 잘 신었지만 이제는 이 녀석을 대체할 데일리용 러닝화가 필요했다.

 

호카 본디 9과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5를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을 하였다. 본디 8과 마하 X2 제품을 통해 호카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 있었지만, 러닝에 진심인 아식스의 대표 제품 노바블라스트 5 또한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결국 새로운 경험을 선택해서 아식스 매장을 방문하여 운 좋게 구매에 성공하였다. 정말 운이 좋아야 구매를 할 수 있는 신발이다. 연습용 쿠션화, 가벼운 러닝, 템포런까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5 구매에 성공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물론 내돈내산입니다^^

 

데일리로 신기 좋은 만능 러닝화, 노바블라스트 5

 

 

노바블라스트 5 특징	효과
미드솔 - FF 블라스트 맥스폼	부드러운 쿠셔닝, 뛰어난 에너지 반환력
EVA SOCKLINER	착지 시 우수한 충격 흡수력
TRAMPOLINE EFFECT	탄력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주행감
갑피 - 엔지니어드 자가드 메쉬	편안한 착화감과 가볍고 우수한 통기성
아웃솔 - AHARtm LO	탁월한 그립력과 내구성을 갖춘 아웃솔

 

노바블라스트 5는 쿠션감이 풍부하고 착지 시 충격 흡수력이 좋아 오랜 시간 달리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 러너에게 좋다. 또한 쿠셔닝이 좋으면 반발력은 조금 떨어지기 마련인데, 동급 러닝화에 비해서 에너지 반환력이 좋아 힘을 아낄 수 있다. 나도 직접 느껴보고 싶어서 구매를 했다. ㅋㅋ

 

풀코스를 준비하면서 주 3~4회는 기본으로 10km 내외로 달리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풀코스를 준비하며 한 달에 약 300km를 달리며 준비를 했으니 그만큼 러닝화도 필요해진다. 각 브랜드의 대표 러닝화를 구입하며 열심히 사모을 것 같긴 하다. ㅋㅋ

 

거기에 가격도 공식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159,000원! 10만 원 중반대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까지 좋은 제품이다. 이러한 상황이니 불과 한 달 전 한국에 신제품 발매가 되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거의 하루 만에 전 사이즈 품절이 되었다. ㅜㅜ

 

노바블라스트 구매는 어디서 가능할까

 

 

 

아식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노바블라스트 5가 전 상품 품절이다! 워낙 인기있는 모델로 별도의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있지만 구매가 불가능하다. 출시 한 달, 신상품인데..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봤지만 추후 수입 일정이 정확하지 않고, 오프라인 매장에는 각 매장별로 신발이 공급되니 직접 확인을 해보라는 답변을 받았다.

그리고 재입고 등 최신 정보에 대해서는 아식스 코리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먼저 알려준다고 하니, 위 링크를 통해 인스타그램을 한번 확인해 보길 추천한다.

 

아식스 대구 모다아울렛점

 

구분	내용
주소	대구시 달서구 달서대로 411 모다아울렛 패션관 2층
영업시간	평일 10:30 ~ 20:30
	주말 및 공휴일 10:00 ~ 21:00
휴무일	연중 무휴
전화	053-593-1180
주차	건물 내 가능

 

 

 

결국 구매를 위해서 대구의 아식스 오프라인 매장 2곳에 전화를 걸었다. 동성로점은 역시나 재고가 없었다. 대구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요즘 러닝붐으로 20대 젊은 러너들이 많아진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마지막 희망을 안고 모다아웃렛점에 전화를 걸었다. 메인 컬러는 없지만 화이트 색상 275가 딱 1개 남아있다고 한다. 그래서 바로 40분을 운전해서 달려갔다. ㅋㅋ

 

 

아식스 매장은 모다아울렛 패션관 2층에 있다. 오전 11시 도착, 평일 이른 시간이라 아주 한산했고 바로 신어보았다. 아식스 신발을 마지막으로 신어본 게 2016년이라 꼭 신어 보고 사고 싶었다. 같은 브랜드에서도 디자인마다 발볼이나 형태가 다르기에 신발은 꼭 신어 보고 구입하길 추천한다.

 

재고가 많지 않아서 신어보고 여기저기 많이 걸어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동안 들어왔던 장점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 바로 구입하였다.

요즘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무료 반품이 가능해, 일단 재고가 있으면 구매를 하고 추후 반품을 진행하면 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혜택을 누려야 한다. 하지만 아직 아식스는 불가능해 인터넷 구매에 불필요한 금전적인 부담이 발생한다. 조금 아쉽다! 보고 있니? 아식스도 무료 반품 가자~!

 

 

아식스의 최상급 카본 러닝화, 메타 스피드 스카이 파리 제품이다. 역시나 인터넷에는 품절이나 한 번 신어 보기만 했다. 내 사이즈인 275는 없었지만, 280과 270을 신어보니 나의 아식스 제품 사이즈는 275가 맞음을 확신했다. 이제 인터넷으로 구매도 한 번 노려볼만하다. ^^;
최상급 레이스화인 메타 스피드는 소문만큼이나 정말 가벼웠지만, 아직 나에게는 부담스러운 신발이다. 향후 3시간 30분 이내를 노릴 때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이렇게 한 번쯤 매장을 방문해서 자신의 신발 사이즈를 알아두면 좋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오늘은 하나쯤 있으면 좋을 초보 러닝화로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5 제품을 소개하고 제가 성공한 구매 후기를 알려드렸습니다. 달릴 때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찾는 것은 어렵고 아주 중요하니, 꼭 한 번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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