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빠들이 키즈노트 어플에 가입하면 좋은 점 2가지

안녕하세요^^

12월의 첫 번째 주말이네요. 어젯밤부터 큰딸의 체온이 38.5도까지 올라 아침 일찍 병원을 다녀왔네요. 다행히도 가벼운 목감기라는 진단에 안도를 하면서도, 주말 아침 아동병원 대기는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토요일이라 그런지 특히 아빠들이 많았는데 육아하시는 모든 아빠들 파이팅입니다. 

 

오늘은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있다면 필수인 키즈노트 어플을 추천드리려고 해요. 저도 첫째만 있을 때는 퇴근 후에 와이프가 설명해 주는 어린이집 상황을 듣고는 했었는데, 둘째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 올해 가을부터 키즈노트 어플에 가입을 했습니다. 지금은 오후 4시만 지나면 핸드폰에 키즈노트의 K 모양 알림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ㅋㅋㅋ

 

PC에서 처음으로 키즈노트를 검색을 해보았는데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네요. 원과 가정을 잇는 키즈노트, 부모님들의 마음을 잘 아는 좋은 어플, 앱인 거 같습니다.

 

핸드폰 어플에 들어가 로그인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처음 로그인 시 자동 등록을 설정하시면 더욱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의 아이 얼굴이 있는 곳을 클릭하면 짠!! 아래 사진처럼 예쁜 공주님 두 명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보통 와이프가 가입을 하기에 별도 가입은 필요 없고, 가족 추가 절차를 통해서 아빠도 어플에 가입이 됩니다.

키즈노트에 아빠 추가 등에 관해서는 다음에 추가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제가 키즈노트 어플에 가입 후 약 4개월을 사용하고 느낀, 아빠들께 추천드리는 이유 2가지를 말씀드릴게요!!

 

1. 우리 아이 상황과 어린이집 운영을 바로 알 수 있다.

어린이집 전체 공지사항과 아이별 알림장이 작성되면 실시간으로 바로 알려줍니다. 요즘은 보통 한 가정에 아이가 1명, 많으면 2명인데 소중한 우리 아이가 놀고 생활하는 모습에 부모님들이 관심이 많은 건 사실이죠. 저도 근무 중에 아이 모습을 보면서 힘을 많이 얻고 있습니다.

 

알림장에는 우리 아이가 오늘 하루를 무엇을 하면서 보냈는지를 선생님께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십니다. 퇴근 후 아이에게

오늘 한 놀이로 말을 걸면 대화가 잘 되고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10여 장의 사진도 함께 첨부되어 발송되어, 사랑스러운 아이가 귀엽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이 시간이 저는 매일매일 기다려집니다.

 

2. 아내에게 묻지 않고,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키즈노트 어플의 알림장에는 아이가 등원을 한 날짜의 기록들이 하루하루 일기처럼 잘 정리되어 남아 있습니다.

혹시나 예전 일정을 확인하거나 필요시에 아내에게 묻지 않고, 직접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확인이 됩니다.

 

혹시나 아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게 언제인지 등 선생님들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시고 기록으로 남아있어 편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키즈노트 어플을 사용하고는 너무 좋고 편해서, 첫째 아이 때부터 가입하지 않고 매번 아내에게 물어본 것이 조금 미안함도 들었습니다. 우리 아빠들에게 키즈노트 적극 추천드립니다. 지금 바로 꼭 가입하시고 편리하게 사용하세요.

 

마지막으로

얼마 전 공지사항으로 12월 부모참여활동, 아빠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산타 모집이 있었습니다.

선착순으로 2명을 모집하는 부모참여 활동행사였는데, 제가 공지사항을 빨리 확인한 덕분에 선착순 2명에 뽑히게 되었습니다. 

 

신청은 부끄러워서 차마 직접 하지 못하고 아내에게 부탁을 했네요. 댓글까지는 무서웠습니다. 눈팅만 해도 아주 좋습니다.

사실 작년 크리스마스 때부터 어린이집 아빠산타에 욕심이 있었는데요

 

1년 전 첫째 아이의 어린이집 산타 행사 때 모습입니다.ㅋㅋㅋㅋ 선물이고 뭐고, 산타할아버지가 처음이라 너무 무서워서 꺼이꺼이 엄청 울었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너무 마음이 아파서 다음번에는 아빠가 할게라는 다짐을 하고 1년을 기다렸네요!!

 

어린이집 산타할아버지 부모참여활동, 크리스마스 아빠 산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서 후기글 남기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