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전후 폼롤러 스트레칭 돌기폼롤러 추천, 럼블롤러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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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성탄절
오늘도 상쾌한 새벽 공기를 마시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1시간을 달리고 왔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는 내년 2월 대구 마라톤이 딱 60일 남았네요. 이제부터가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몸 상태를 최고치로 끌어올려서 유지를 해야 하고, 무엇보다 부상을 당하면 안 됩니다!
보통 마라토너들이 대회 100일 전부터 준비를 시작합니다. 연말 모임도 많고, 영하의 겨울철 날씨도 절정에 다다르면 많은 분들이 나태해지고 몸관리에 소홀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때에 큰 부상이라도 당하게 되면, 2달 뒤 대회 준비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꼭 러닝 전후 폼롤러로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고 부상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사용하는 2가지 폼롤러입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준비하며 훈련양이 늘어나서 인지, 기존의 폼롤러로는 제대로 스트레칭이 되지 않았습니다. 시셀 필라테스 폼롤러도 5년 정도 잘 사용해 왔지만 좀 더 강한 자극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지인에게 소개를 받고 러닝 숙련자들 사이에서 하드폼롤러 또는 돌기폼롤러로 이미 유명한 제품인 럼블롤러 엑스펌 블랙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내돈내산 럼블롤러, 2주간 사용하고 느낀 장점 3가지
폼롤러 사용은 운동 전후, 잠자기 전, 기상 후, 이렇게 하루에 4번 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시간 여유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매회 15분씩만 해도 하루에 1시간이 소요되니, 결코 쉬운 것은 아니네요.
저는 주로 아침러닝을 하는데, 일어나서 짧게 폼롤러를 해주고, 달리고 와서 하고, 잠자기 전까지 총 3회 해주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럼, 3주간 사용한 솔직 후기 들려드릴게요.
1. 손 마시지를 받은 것 같은 강한 자극
첫 느낌은 아프고 계속 아픕니다.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할 때 아픔을 못 느낄 때까지 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 한 주는 시작 순간부터 통증이 있었고, 1주일이 지나면서 통증이 약해지면서 지금도 조금씩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루에 3번, 10분 스트레칭에 2개의 폼롤러를 번갈아 사용 중입니다. 럼블롤러로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마치 스포츠 마사지를 받고 난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만큼 강한 자극이 전달됩니다. 시원한 스트레칭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럼블롤러의 폼롤러는 색상에 따라 딱딱함의 정도가 다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비교를 하실 수 있는데, 저는 욕심을 부려서 가장 강력한 검은색의 엑스트라 펌 블랙을 구매하였습니다. 덕분에 제 다리 근육이 고통을 받고 있지만, 열심히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근육의 시원한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2. 단단한 근육에도 효과적
다리에는 대퇴근, 내전건, 종아리, 정강이, 햄스트링 등 다양한 근육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부드러운 근육에만 자극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다리 앞 쪽의 대퇴근 등 크고 단단한 근육에도 강한 자극이 전달되어 시원함과 함께 스트레칭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러너라면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부위입니다. 아킬레스건 주변, 성인 기준 손 한 뼘 부위를 잘 풀어주어야지 부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러닝 전후 폼롤러 스트레칭으로 통증도 방지하고, 빠른 회복도 꼭 챙기세요.
3. 가로, 세로 방향에 따라 강도 변화
하드폼롤러는 앞뒤의 자극과 좌우의 자극이 확연하게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증을 조금씩 느껴가면서 내 몸의 구석구석을 풀어주고 나면 정말 개운함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저도 구매 후 아직 2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매일 사용하면서 조금씩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하드폼롤러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께 진짜 추천드리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러닝 전후에는 꼭 스트레칭을 해야 하고, 폼롤러를 활용하는 것은 근육 이완 및 부상 방지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기상 전후에도 해주시면 아주 좋습니다.
강력한 자극의 하드폼롤러, 돌기폼롤러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럼블롤러 폼롤러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달리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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