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영하 10도! 한파 속 겨울 러닝·야외 운동 복장 추천

24 절기 중 첫 번째인 입춘!

 

와~
이제 봄이다!

 

따뜻한 봄바람을 기대했는데,

매서운 바람과 함께 영하의 강추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ㅋㅋ

 

 

대구마라톤을 20일도 남겨두지 않고, 이번 주 내내 한파가 예보되어 있네요. 아...

 

사실 이런 날씨에는 실내에서 트래드밀을 달리는 것이 좋긴 한데, 저는 실내 헬스장 공간을 너무 싫어합니다. 그래서 신천을 달리고 왔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아침 7시, 체감온도 영하 10도!

 

마라톤 풀코스 첫 도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추위를 핑계로 이번 주를 통째로 쉴 수는 없었습니다.

너무너무 추웠지만, 아침 러닝으로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였네요.

 

이런 날씨에도 저처럼 야외에서 달리고 싶은 분들을 위해 겨울 러닝 복장 3가지를 추천드릴게요.

단순히 참고만 하시면 안 돼요! 꼭 지켜주세요!!

 

1. 얼굴 노출 부위를 소중하게 감싸주기

 

대구 신천 강물이 꽁꽁 얼었습니다. 얼굴도 얼어서 가렸습니다.ㅋㅋㅋ

어찌나 추운지, 호흡을 하면서 나온 입김이 얼어서 마스크 주변이 하얗게 되었네요.

 

신체 중 가장 약한 얼굴, 추운 날씨에 꼭 따뜻하게 지켜줘야 합니다!

 

귀는 이중으로 보호했습니다. 모자로 한번 가리고, 릴렉시즘 페이스 커버로 다시 한번 덮어주었습니다. 제가 이번 겨울 열심히 착용하는 릴렉시즘 러닝 마스크, 코와 목까지 가릴 수 있는 추운 겨울 러닝 필수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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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갑 2개로 손을 따뜻하게 보호하기

 

 

장갑도 역시 2개를 착용했습니다. 2가지 모두 기모 소재의 제품으로 착용했습니다.

참고로 오른쪽은 데카트론 킵런 웜 100 제품이고, 왼쪽은 예전부터 소장한 자전거 의류 본트래거 겨울용 장갑입니다.

 

작년 경주 동아마라톤에 참가하며 알게 된 가성비 최고의 스포츠 의류, 데카트론!

 

초보 러너들에게 적극 추천드리는 아이템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있어도, 알게 되면 자주 구입하게 되는 최고의 가성비 제품입니다!

 

저는 달릴 때 손가락이 가장 추위를 많이 느낍니다. 기모 장갑 2개를 착용하고 40분 밖에 달리지 않았지만, 마지막에는 손가락 끝이 시렸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걸까요? ㅋㅋㅋ

 

혹시, 너무 두꺼워서 불편하신 분들은 결혼식 혼주 장갑인 하얀색 면장갑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3. 바지도 레이어드 해서 2개 입어주기

 

데카트론 기모 레깅스를 입고, 그 위에 나이키 프로 기모 바지를 또 입었습니다. ㅋㅋㅋ

 

영하 3~5도 정도의 날씨에는 기모 바지는 하나면 충분했습니다. LSD 훈련으로 3시간을 달려도 끄떡없었지만, 영하 10도의 날씨를 다릅니다. 평소보다 더 따뜻하게 입어줘야 합니다.

 

물론 달리는 거리 등 운동량과 외부 활동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미리 대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이런 날씨에서 장시간 야외 운동은 위험하니 의욕을 자제하고 운동은 짧게 하세요.^^

 

겨울 러닝 또는 야외 활동을 위해 필수인 기모 레깅스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내돈내산후기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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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겨울 러닝 및 야외활동 시 내 몸을 지키고 건강하고 즐거운 달리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