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창 SNS에서 유명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 커피 맛집 카페 목하 내돈내산 후기

밥을 먹고 나면 커피를 마시는 건, 이젠 습관을 넘어 당연한 일이 되었다.

 

얼마 전 나의 생일에 아이들 없이 와이프랑 단둘이 점시 데이트를 했다.

가창 맛집 대자연식당에서 돌방구 촌닭구이를 먹고 당연히 커피를 마시러 갔다.

 

가창에 놀러를 가면 자주 방문하는 카페가 2, 3곳 있는데 이날은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었다.

 

대구 가창 베이커리가 맛있는 대형 카페, 카페 목하

 

• 위치 : 대구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10길 56
• 영업시간 : 10:30 ~ 19:00 (토, 일요일 21:00까지)
• 전화 : 0507-1321-5295

 

 

 

대구 가창에서 밥다양한 베이커리와 함께 커피를 즐기기 좋은, 카페 목하 아내와 단둘이 내돈내산 데이트 후기를 이야기해 볼게요.

 

1. 찜질방을 리모델링한 5,000평 넓은 규모

 

통유리로 된 오른쪽이 본관, 왼쪽이 별관이다.

본관과 별관 모두 2층 건물로 내부 공간도 아주 넓다.

 

주차는 건물 앞과 맞은편에 주차 라인이 잘 그려져 있고, 공간이 넓어서 여러 번 방문을 하면서 주차가 불편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본관 정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주문대가 보인다. 예전 한증막 찜질방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로 탈바꿈한 곳이다. 인테리어 등 시설적인 면에서는 아주 깔끔하다.

 

주문대 옆으로 베이커리 진열대가 있고, 별관으로 나가는 문도 바로 찾을 수 있다.

 

 

본관 2층 모습이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별관 1층 모습이다. 넓은 공간에 다양한 구조의 테이블과 의자가 잘 마련되어 있다.

커플, 가족, 아이 동반 등 인원수는 자리를 금방 찾을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유모차가 올라올 수 있는 경사로가 없다.

건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3, 4칸의 계단이지만 유모차는 안아서 올려야 한다. 

 

 

별관 2층의 야외 공간이다.

봄과 가을 등 야외에 있기 좋은 계절에는 실내보다 이 공간을 사람들이 더 선호한다.

다만 겨울이라 별관 2층 실내는 평일에 운영하지 않았다.

 

2. 묵직한 바디감의 맛난 커피와 다양한 베이커리

1) 고소하며 풍부한 바디감의 커피는 카페 목하로

 

밥을 배가 부르게 먹은 것 같지만,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 진리인 거 같다 ^^;

아내와 함께 아메리카노 2잔과 애플 시나몬 빵을 주문했다.

 

카페 목하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 묵직한 바디감에 고소함까지 내가 딱 좋아하는 맛이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욱 달달한 애플 시나몬도 한 번 드셔보길 권한다.

 

 

카페 목하의 메뉴판이다. 

아메리카노 원두를 3가지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산미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원두도 있고, 디카페인도 있다.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카페 목하를 방문하는 듯하다.

 

하지만 나는 풍부한 바디감에 고소한 커피 '목하소이'를 마신다 ㅋㅋㅋ

 

2)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베이커리 맛집

 

본관 1층 주문대 옆에 베이커리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다.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빵들이 다양한 종류별로 있다.

내 경험상 방문 시간대에 따라 약간씩 다른 빵들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건 애플 시나몬과 크루아상인데, 방문할 때마다 나를 위해 항상 남아 있었다.

 

 

3) 포토 리뷰 이벤트 참여하고 맛난 쿠키 선물 받기

 

가창 카페 목하는 항상 네이버 포토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가 간단하여 방문 때마다 쿠키를 받아 간다.

사실 내가 하지는 않고, 와이프가 주로 한다 ㅋㅋㅋ

 

쿠키의 종류는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 3가지가 있고, 랜덤방식으로 제공된다.

 

 

이번에는 앙금쿠키를 받았다. 이제까지 매번 초코 아메리칸쿠키를 받았는데, 처음으로 앙금쿠키를 받았다.

내 입맛에는 바삭한 식감에 달달한 초코가 박힌 게 더 마음에 든다

 

공짜니 그냥 먹자 ㅋㅋㅋ

 

3. 한증막 별실과 야외 잔디 공간

 

본관과 별관 건물 뒤로 가면 숯가마 형태의 야외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내부는 캠핑장 형태로 만들어 놓았는데,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이용할 수가 없다. 내가 방문한 날은 낮기온 0도였다 ㅋㅋㅋ

 

 

그 옆으로 잔디밭 공간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아주 좋은 좋아한다.

다만 겨울에는 추워서 밖은 조금 꺼려지는 건 사실이다.

 

 

작년 8월 뜨거웠던 여름에 놀러 갔을 때 사진이다. 3살 큰딸이 그네를 타고 잘 놀고 있다.

햇볕에 얼굴이 그을린다고 하니깐, 저렇게 얼굴을 가려버린다 ㅋㅋㅋ

 

 

푸릇푸릇한 잔디 위에서 마음껏 뛰어놀기 좋은 야외 공간도 있는 가창 야외 대형 카페

가창 카페 목하 소개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