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이랑 가족여행, 경주 라한셀렉트 패밀리 트윈 추천 이유

2월의 마지막주! 두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새 학기 준비를 위해 마지막 이틀간 가정보육을 해달란다. 오 마이갓~!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5일간 연휴가 되어버렸다. 5일의 연휴, 집에서만 보내기에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 급하게 1박 2일 경주로 여행을 다녀왔다.

 

보통 1년에 2번 경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다. 차로 1시간 거리로 어린이집에 다니는 두 아이에게 이동에 큰 부담이 없다. 부산까지는 조금 멀고, 그리고 경주보다 물가가 비싸다. ㅋㅋ

숙소는 아이들이 태어난 후로는 보문단지, 특히 둘째가 태어난 이후로는 라한셀렉트 경주를 계속 이용했다.

 

 

 

우리 가족이 매번 이용하는 라한셀렉트 패밀리 트윈 객실 모습이다. 신기하게도 작년 12월과 올해 2월 두 번 연속으로 624호를 이용했다. 이제 4살이 되어 어린이집 왕 언니가 된 큰딸은 '6층 큰 침대가 있는 수영장'에 가자고 말한다. 몇 번 오다 보니 기억에 남나 보다.

 

그럼 바로 아이와 함께 경주 라한셀렉트 이용 시, 패밀리 트윈 객실을 추천하는 이유를 소개하겠다

 

라한셀렉트 경주, 패밀리 트윈 마운틴뷰 추천 이유 3가지

패밀리 트윈 마운틴뷰 객실 좋은점
금액적인 부분	4만원 절약(레이크 뷰 대비)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질 걱정	더블 사이즈 매트리스 이동, 안 떨어짐
마운틴뷰 경치	푸른 하늘의 산도 예쁨

패밀리 객실 중에서도 마운틴 뷰를 추천드리는 이유 3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저도 예약을 하면서 고려했던 부분을 직접 경험하며 느낀 것을 하나하나 설명해 보겠다.

 

1. 예쁜 보문호수 전망은 공짜로 즐기자

 

 

라한셀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딜라이트 풀(POOL)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다. 수영장 2인과 조식 2인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계획 중이라면 적극 추천드린다.

패밀리 트윈 가격을 보면 레이크뷰와 마운틴뷰에 따라 4만 원 금액의 차이가 발생한다. 아이들과 있으면 밖을 보고 있을 시간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4만 원으로 룸서비스 야식을 먹는 게 좋겠다. ㅋㅋ

 

 

예쁜 보문 호수가 보고 싶다면 엘리베이터에서 이동을 하며 감상하기를 추천한다. 심지어 더 높은 곳에서 호수를 보기 위해 엘리베이터 12층을 누르고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다. ㅋㅋ 개인적으로 호수가 보고 싶다면 가볍게 산책을 권한다.

 

2. 더블 사이즈 2개로 초대형 침대 완성

 

침대 기본 세팅은 매트리스가 떨어져 있지만, 매트리스가 손으로 밀면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 1초 만에 더블 사이즈 매트리스를 붙이는 게 가능하다. 첫째 만 3살과 둘째 19개월, 둘이 합치면 31kg, 침대사이로 절대 빠지지 않는다. 예전 둘째가 첫돌이 지나기 전에는 온돌방을 이용했었는데, 이제는 침대가 더 편하다.

 

그래도 너무 불안하다면 침대 가드를 요청할 수 있다. 사실 작년 12월 방문 시, 침대 가드가 소진되어 타의로 침대가드 없이 처음으로 잠을 잤었다. 그런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이번에는 요청 자체를 하지 않았다. ㅋㅋ

 

3. 라한셀렉트 경주, 마운틴뷰 전망도 좋다

 

6층 객실에서 보이는 모습이다.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싸인 경주가 그대로 느껴진다. 이 정도 전망이면 답답하거나 결코 나쁘지 않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아이랑 있으면 밖을 볼 시간이 없다. ^^;

 

여기까지 아이랑 가족여행으로 라한셀렉트 경주를 이용할 때 패밀리 트윈 마운틴뷰 객실을 추천하는 이유를 설명해 드렸네요. 참고해서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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